톡톡한스푼

 

 

양평 서후리숲

안녕하세요.

본격적인 휴가철 막바지로 가고 있는데요. 대부분 여름 물놀이를 계획하고 선호하는 것 같은데요.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취향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 산으로 가서 나무와 바람으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작나무 숲으로 유명한 양평 서후리숲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양평 서후리숲은 자작나무로 유명해서 연예인들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많이 이용되었답니다.

자작나무의 아름다움을 한껏 품은 양평 서후리숲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서후리 산113-3 으로 서울에서는 약 1시간 10분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개인이 관리하고 운영하는 개인소유의 숲인데요 입장료는 5천이에요. 정말 돈을 지불하고 등산하는 거라서 뭔가 다른 곳 보다는 훨씬 시원하고 좋은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다.


양평 서후리숲의 등산 코스는 A코스와 B코스로 되어있는데요. B코스를 가셔야 합니다. 30분정도 올라가면 정말 아름다운 자작나무가 펼쳐져 있는 광경을 볼 수 있어요.


올라오면 드디어 보고싶던 양평 서후리숲을 볼 수 있습니다. 멋진 자작나무들이 펼쳐져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는 그곳! 여기서 간략하게 자작나무에 대해서 알아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나무이기도 한 자작나무는 겉모습은 껍질이 종이처럼 하얗고 얇게 벗겨지고 껍질의 기름기가 많은 나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유물로 발견된 물품중에는 자작나무 껍질에 글자를 새겨 놓은 것이 발견되기도 한다는데요. 기름이 많아서 썩지 않아서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작나무는 굉장히 견고하고 단단해서 조각을 하는 용도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대문 문패와 우리나라 국보 팔만대장경의 일부는 자작나무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더불어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나무색인 갈색이 아닌 흰색으로 되어있어서 전체적인 분위기도 더욱더 멋이 있어서 마당을 디자인 하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한다고 해요. 양평 서후리숲에 오면 꼭 B코스를 선택해서 다양한 나무들과 자작나무를 보아야 합니다!



자작나무 숲을 지나서 오는 길인데요 너무 이쁘지 않나요? 옆에는 계곡물 소리도 들리고 정말 여름 휴가는 산에서 힐링을 해야 되는 것 같아요.


정말 개인 소유의 숲이라 그런지 이곳 저곳에 디자인이나 관리 상태가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 그리고 양평 서후리숲은 어린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을 것 같아요. 등산 수준과 산책 수준의 딱 중간 느낌이고 등산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그냥 산책정도로 생각해도 좋을 것 같아요.

나무 사이에서 틈틈이 불어오면 산 바람은 상쾌하고 시원해서 힐링이 제대로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양평 서후리숲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얼마 남지않은 여름철 본인의 취향에 맞게 이겨 내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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