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한스푼

 

 

배우 채림(박채림, 41)이 가오쯔치(40)와 이혼했다고 밝혀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7일 채림은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 생활을 원만히 마무리 했다고 밝혔습니다. 채림은 이혼후 중국에서 돌아와 한국에서 지내고 있으며 최근 드라마 복귀작도 고민중이라고. 아직까지 이들의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이혼설은 지난해부터 미디어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사실 채림은 가오쯔치와의 결혼전 2003년 14살 연상의 가수 이승환과 결혼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둘은 시작부터 많은 논란과 루머가 있었느데 이후 3년 뒤 둘은 협의 이혼을 안타까운 결혼생활의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또한 이혼을 하면서 두 사람이 3여년간 혼인신고를 올리지 않고 살았던 사실이 밝혀져 당시 꽤 큰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당시 있었던 논란 중 하나가 바로 '대변'사건인데 당시 채림은 남편 이승환이 집에 있으면 대변을 못볼정도로 불편해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변이 마려우면 친정까지 가서 화장실을 사용했을 정도였다고.  

 

 

너무 불편해서 였는지 결국 3년만에 이혼을 하게 된 채림은 이후 중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때 2014년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으로 인연을 맺은 가오쯔치와 연인이 되 이후 결혼에 성공 2017년 12월에는 아들을 출산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축하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였던 이들도 결혼기간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특히 둘 사이에 언어문제도 싸움의 원인이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그 중하나가 바로 남편의 '정신병'발언. 

 

채림은 과거 방송에서  "외국인 배우자이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힘들 때가 있다"며 "중국어 직역을 들으면 이상한 단어들이 있어서 기분이 나빴던 적이 있다. 한번은 '너 정신병이야'라는 말을 듣고 정말 화가 났다. 나중에 알고보니 중국에서는 애교처럼 쓰이는 말이었다"고 말해 남편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어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여러 논란가운데 결혼생활을 지속하던 두 사람의 관계에 적신호가 켜진 것은 작년 초. 당시 채림이 앞서 올린 남편과의 게시물을 모두 삭제해 불화설이 커지기 시작하더니 남편 가오쯔치는 SNS에 ”한 해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까지 게시해 불화설을 기정사실화 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오늘 이들은 이혼을 합의하게 되었다고 밝힌 것입니다. 

 


한편 채림은 1994년 미스 해태로 연예계에 데뷔해 이후 수많은 드라마에서 사랑을 받았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종합병원', '짝', '남자셋 여자셋', '카이스트', '점프', '사랑해 당신을', '이브의 모든 것', '오 필승 봉순영'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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