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한스푼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 34)가 졸피뎀을 포함한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반입했다는 혐의로 검찰 조사가 들어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7일 SBS '8뉴스'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외국에서 몰래 들여온 혐의로 한류스타 1명이 어제(16일)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취재 결과 확인됐다"고 보도한 가운데 바로 이 한류스타가 보아라고 밝혀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재 보아의 소속사 SM 일본 지사 직원이 보아가 처방받은 졸피뎀 및 다양한 향정신성의약품을 국내 직원 명의로 한국에 몰래 반입하려다 세관에서 적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일이 충격적인 것은 보아의 이름이 아닌 다른 명의를 사용했다는것 그리고 몰래 반입한 의약품에 졸피뎀보다 오남용 우려가 더 심한 약품도 포함된 것 때문입니다. 

현재 불법 반입 사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바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SM에 의하면 그동안 보아는 건강 문제로 국내에서 수면제를 처방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일본 병원에서도 관련한 해당 의약품들을 처방받았다며 그 의약품을 반입하려 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향정신성의약품을 다른 직원 명의로 한국에 반입한 것은 실수였다며 사과를 표명하기도. 

 

 

한편 알려진 바에 의하면 보아의 불면증은 생각보다 꽤 심각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이에 대해 지난 2017년 인터뷰에서 "데뷔 후 극성 안티팬과 악성 댓글에 시달리며 10년 동안 불면증을 앓아왔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특히 악플이 그녀가 데뷔할 당시 즉, 그녀가 13살일 때부터 따라다녔다고 고백해 가슴을 아프게 했는데 그녀는 이에 대해 어린 시절 한 인터뷰에서 'TV에 나오면 13살 다운 생활은 잘 못 할 것 같다'는 질문에 "아쉬움이 많다"면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없다. 한 마리 토끼라도 잡으려고 한다"고 말하자 심한 악플에 시달렸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당시 악플이 "어린 친구가 저렇게 말을 한다" 였다며 이때 트라우마로 두번다시  '두 마리 토끼'를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밝힐정도 였습니다. 

 

한편 검찰은 보아의 실제 투약 여부와 밀반입하려는 고의성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더 하겠다고 밝혔으며 기소 여부는 이 모든 상황을 종합해 판단해서 결정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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