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한스푼

 

 

당신이 잠든 사이에 



당신이 잠든 사이에 마지막회 후기 & 리뷰 :)




올 가을 9월부터 11월까지 방영을 했던 


SBS 수목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평균 10%대 


시청률로 32부작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꽤 고전적인 느낌의 제목을 가지고 있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미리 꿈으로 볼 수 있는 여

남홍주 (수지)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 (이종석)의 

이야기로 스토리를 이어갔고 꽤 좋은 호평을 받았다.





어제 16일 방영이된 마지막회는 이유범(이상엽)이 링거연쇄살인사건

증거 조작 협의 그리고 하주안 (이은우)를 살해한 협의

그리고 남홍주 (수지) 살인 미수 협의로 기소가 되면서 

재판을 받는 과정으로 이야기가 시작이 되었다.



그러면서 한우탁 (정해인)적녹색약의 비밀이 밝혀지며

재판을 이어갔는데 한우탁 (정해인)의 결정적인 증인

그리고 안타까운 계장님 (김원해) 의 죽음으로 

이유범 (이상엽)에게 무기징역을 선고을 하고 

결국 이유범 (이상엽)을 잡으면서 꿈에 대한 이야기가 끝이 났다. 



하지만 꿈은 여기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다.

한우탁 (정해인)은 비밀이 밝혀지고 경찰 옷을 벗고

로스쿨을 준비를 시작을 했다.

그렇게 재찬과 홍주 그리고 우탁이는 

극 초반 제목에 나오는 "굿 바이 마이 프렌드"는

재찬과 계장님의 슬픈 스토리 제목이였으며

88 용띠 클럽 (재찬, 홍주, 우탁)은 

정말로 믿고 의지하는 사이가 되어 버렸다. 




그러면서 재판 후 계속 손이 떨렸던 재찬은 손 떨림이 멈추었는데 

이 모든 것을 남홍주 (수지)가 보고 도와주었으며 이런 대사를 했다.

"내가 도와줄께 니 옆에서 매일매일 평생"

(이건 홍주가 아주 먼 미래를 보고 재찬에게 이야기는 해준다)

"역시 우탁이였 구나"

(우탁이의 비밀로 인해 손이 떨렸던 재찬이가 다시 화해를 하며 손떨림이 멈춤)



이지광 (민성욱)과 손우주 (배해선)은 결혼으로 결실을 맺었다

극 중에서 깨알 재미 포인트를 넣어주었다. 

극 후반으로 가면서 지광과 우주는 알 수 없는 기류가 흘렀는데 

여기서 써 먹으려고 했던 것 같다. 



재찬의 형제인 정승원 (신재하)는 극 초반에 만난 박소윤 (김소현)과

재회를 하면서 결과가 어떻게 이어질지

몰랐는데 결국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사전 재작으로 진행이 된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초반에 수지와 이종석이 나온다고 해서 화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안어울린 다면서 글을 쓰는 사람들도 있었고 

수지의 단발을 지적하는 글도 올라오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 논란들을 연기력과 둘만의 환상적인 케미로 모든 글을 잠재웠다.

둘을 서로를 보듬어 주었고 다독여 주었으며 극 중에서 보여줬던

깨알 웃음 포인트로 시청자들을 웃게 해주는 반면에

시청자들의 눈물샘도 빼았아 갔다. 



그리고 조연의 활약도 놓칠 수 없다. 

재찬의 동생인 승원은 극 초반을 이어가 주는 중요한 역활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 주었으며 신예로써 인정을 받았다.

신희민과 정해인은 솔직하고 법에 충실했으며 웃음 포인트와 배움의 깨닳음을 얻어갔다.

신희민은 억새고 당찬 성격으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얻어 갔고

한우탁은 제복 신드롬 정약용의 6대손이라는 명칭이 쏙 들어갈 만큼 

아주아주 멋진 모습으로 활약을 해주었다. 





그리고 홍주 엄마(황영희) 역시 탄탄한 연기 내공을 보여주며 극을 이끌어 갔고

부장(이기영) 역시 웃음과 진지함으로 현 시대에 맞지 않는 부장 검사의 

모습을 많이 보여 주었다. 

그리고 제일 비중이 높고 미친 연기력을 보여준 계장님 (김원해) 

역시 극에서 반전과 의협심 그리고 죄책감이 늘 있던 

그리고 자신의 죽음이 언제인지 알고 있어 

항상 재찬이를 지켜주는 사람으로 극의 마지막 엔딩을 지켰다.





특별출연 역시 마찬가지다.

극 초반 김소현 부터 시작을 해서 

엄효섭, 장현성, 최원영, 백성현, 강기영, 이은우, 장소연, 이성경, 윤균상 등

빼곡한 배우 라인업으로 에피소드 형식의 드라마에서 

그 에피소드를 독립적으로 완성을 시켰다는 평가가 줄을 이어 나갔다.





모두의 해피엔딩으로 끝난 '당신이 잠든 사이에'

한편 한편 놓칠 수 없는 긴장감과 예측 불가 엔딩으로 

한회 한회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면서 막을 내렸고

사건 하나하나 해결을 해가는 주인공들의 조화가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을 한다.

그렇게 2017년 11월 16일 마지막 회로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유종의 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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